[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흐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남산타워 모습 자료사진 ⓒ천지일보DB 2019.10.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흐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남산타워 모습 자료사진 ⓒ천지일보DB 2019.10.10

주말 19호 태풍 일본 부근 지날 것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목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고 흐린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6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11도, 대관령은 3.5도를 기록하는 등 전날보다 3~5도가량 높지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로 시작하고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6도, 강릉 13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강원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아침까지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낮 기온은 서울이 19도, 광주와 대구는 23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이 17도에서 25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1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5도, 강릉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내륙지방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현재 괌 북서쪽 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오는 주말쯤 일본 도쿄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모레는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모레부터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다면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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