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밤 시장통을 찾아 민심을 살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 시장의 옷 상가와 포장마차를 방문해 설 명절을 코앞에 두고 전국 각지의 상인과 시민들이 애용하는 시장 물가를 알아보고 생생한 여론을 청취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방 민심에 대한 대화도 나누고 서민의 체감 경기를 대통령이 직접 얘기를 들어보기 위한 것”이라면서 “현장에서 지역 경제 상황도 같이 점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밤 11시 10분께 시장에 도착해 상인연합회 관계자로부터 주변 상권 상황에 대해 얘기를 듣고, 1시간 넘게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가게를 직접 둘러보며 민심의 동향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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