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양읍 보건소 방향 담양읍 전경.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10.8
담양군, 담양읍 보건소 방향 담양읍 전경.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10.8

국비 포함 총사업비 154억원 확보
다수의 컨설팅 등 국토교통부 검증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기틀 마련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 근린형 공모에 최종 선정, 국비 포함 총사업비 15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담양읍 담주리 일대 구도심 지역에 ‘문화생태로 새로운 천년을 디자인하다’의 슬로건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신청했다. 특히 그동안 다수의 컨설팅과 평가위원들의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처 국토교통부 검증을 통해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담양군은 이번 선정으로 구도심지역 14만 4400㎡의 면적을 오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창업·주거·문화 등이 복합된 혁신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할 사업은 노후주거지 집수리사업, 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문화예술 거점조성, 생태문화광장 조성, 어울림 센터 조성, 해동문화예술촌과 연계한 사업 등 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담양군은 주민들과 각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으로 지난 1년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위원회와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있어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참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명품 담양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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