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조교사 토니  클라우드 카스탄헤이라(프랑스). (제공: 한국마사회)ⓒ천지일보 2019.10.7
외국인 조교사 토니 클라우드 카스탄헤이라(프랑스).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 2019.10.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에 새로운 외국인 조교사가 데뷔했다. 경마시행국 PARTⅠ인 프랑스에서 온 토니 쟝 클라우드 카스탄헤이라(토니, Tony Jean Claude Castanheira, 44, 30조)는 최근 열린 서울 제5경주에 ‘최강신기’와 출전해 한국 경마 데뷔전을 준우승으로 장식했다.

토니 조교사는 프랑스에서 2009년 조교사로 데뷔해 약 10년간 활동했다. 2018년 프랑스더비(GⅠ)에서 3위를 차지한 실력파로, 한국에서는 30조를 이끌며 ‘머니캠프’ ‘신기파랑’ 등 9두의 훈련을 담당하게 됐다. 특히 한국과 비슷한 모래주로 경험이 있어 한국 경마에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토니 조교사는 한국 경마에 대한 첫 인상으로 “최근 한국 경마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고 한국 활동에 관심이 생겼다”면서 “한국 데뷔전을 준우승해서 기쁘며, 빠른 시일 내에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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