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광주정신의 상징 음식인 광주주먹밥의 상품화와 브랜드화를 위해 실시한 ‘광주주먹밥 레시피 UCC 공모전’ 대상작인 안지은씨 작품 ‘오월의 꽃’.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10.6
광주시가 광주정신의 상징 음식인 광주주먹밥의 상품화와 브랜드화를 위해 실시한 ‘광주주먹밥 레시피 UCC 공모전’ 대상작인 안지은씨 작품 ‘오월의 꽃’.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10.6

광주시, 25일까지 접수…테마별로 총 50여 곳 선정
주먹밥 메뉴 개발·판매 등 고려… 활성화·대중화 기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전통과 맛의 고장 광주를 대표할 수 있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광주의 음식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제8기 ‘광주맛집’을 선정한다.

제8기 ‘광주맛집’은 세대별 취향을 고려해 ▲광주대표음식맛집 ▲골목맛집 ▲나들이맛집 ▲분위기맛집 ▲건강맛집 등의 테마로 나누고, 음식 맛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총 50여곳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 광주대표음식으로 선정된 ‘광주주먹밥’ 활성화 및 대중화를 위해 주먹밥에 대한 메뉴 개발 및 판매의사도 적극 고려할 예정이다.

‘광주맛집’으로 선정되면 지정패 부착과 함께 입식테이블 교체비 및 조리장 등 시설 개선 시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19년 10월 7일) 현재 광주지역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영업자로, 한정식, 한식, 일식, 양식 등 분야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또 한국외식업 광주광역시지회, 광주광역시관광협회, 각 자치구 및 시민 등의 추천도 받는다.

접수는 25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구비해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2006년부터 2년 주기로 ‘광주맛집’을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제7기가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선정된 맛집들은 광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광주 대표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일융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제8기 ‘광주맛집’이 광주의 맛과 멋을 알리고 나아가 대표관광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음식점 영업자를 포함해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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