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7개 언어로 제작한 소책자 배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강화를 위한 ‘학교폭력예방 다국어 안내서’를 제작해 학교에 배포했다.

학교폭력예방 다국어 안내서는 7개 언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아랍어, 태국어)로 수록, 24쪽 분량 소책자 형태이며 학교나 기관에서 각각의 상황에 맞게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예방 다국어 안내서는 전국 최초로 제작된 인쇄물로써 인천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이라며 “유형별·학교급별·지역별 등 특성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천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늘어나는 다문화학생과 가정의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을 위해 지난 8월 7개 언어로 된 PDF 안내서를 학교에 배포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