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산 남구 성인문해시화전’ 모습. (제공: 부산 남구청) ⓒ천지일보 2019.10.1
‘제1회 부산 남구 성인문해시화전’ 모습. (제공: 부산 남구청) ⓒ천지일보 2019.10.1

오늘 11일까지 구청 1층 복도 전시장서 열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가 문해의 달과 한글날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주간 남구청 1층 복도 전시장에서 ‘제1회 부산 남구 성인문해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남구 한글 교실 9개 기관의 늦깎이 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한글 실력으로 출품한 시화 36점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은 어르신 학습자들이 교육을 통해 얻게 된 배움의 즐거움과 이루고 싶은 꿈과 희망, 삶의 고난을 이겨낸 지나온 삶 등을 창작 시와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학습자들이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따뜻한 격려의 마음으로 감상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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