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최향동 상임감사위원(좌)이 한국농어촌공사 조익문 상임감사(우)와 ‘감사활동 상호 협력과 지원을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19.9.30
한국서부발전 최향동 상임감사위원(좌)이 한국농어촌공사 조익문 상임감사와 ‘감사활동 상호 협력과 지원을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19.9.30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과 한국농어촌공사가 30일 전남 나주 농어촌공사에서 ‘감사활동 상호 협력과 지원을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감사정보 교류 및 교차감사 인력지원 ▲안전감찰 및 소극행정 분야 정보공유 ▲반부패·청렴시책 공유 등 실질적 교류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에 공감을 더하는 감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최향동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지금까지의 감사활동이 주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는 ‘행위(行爲)’를 들여다보는 것이었으나 앞으로는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불위(不爲)’를 살펴보아야 한다”며 “‘소극행정 엄단과 적극행정 장려의 기업문화’ 구현에 양 사의 적극적인 협력과 시너지 효과 창출을 당부했다.

조익문 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양 사의 업무분야는 다르지만 새로운 시각의 감사기법을 제시해 주는 등 상호 보완적인 협력활동을 통해 각사의 감사역량과 품질을 강화하고 이를 경영성과에 연계하는 선순환 협력구조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25일 로이드 인증원(Lioyd’s Register Quality Assurance)으로부터 ‘위험관리 및 내부감사품질 인증’을 취득, 글로벌 수준의 감사품질을 갖춘 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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