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 전경.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9.9.30
나주시청 전경.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9.9.30

도·농간 일석이조 효과 거둬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농협나주시지부 및 관내 지역농협과 함께 올해 5월부터 운영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고민을 적극 해소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농촌인력센터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업 인력조달의 부담을 해소하고 동시에 도심 지역 유휴인력에 대한 고용 창출을 도모하면서 도·농간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촌인력지원 대상은 나주시 관내 주소를 둔 농업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다.

또 농업에 관심이 있거나 귀농을 희망하는 만70세 미만 내국인 누구나 농촌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인력은 일자리 지원 및 교통비지급, 농·작업 상해보험가입, 농·작업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하우스 작물(엽채류, 고추, 가지, 애호박 등), 배, 복숭아 등 전체 1,188농가를 대상으로 약 5720여 명의 인력을 알선했다.

시 관계자는 “농협나주시지부와, 지역 농협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최근 가을철 태풍 피해에 따른 복구 작업 등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대한 적기 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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