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5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이 28일 저녁 7시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유병국 충남도의장 등 내외빈과 수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9.9.28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5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이 28일 저녁 7시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유병국 충남도의장 등 내외빈과 수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9.9.28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5회 백제문화제’가 28일 개막했다.

개막식은 이날 저녁 7시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유병국 충남도의장 등 내외빈과 수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김정섭 공주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 공동개막선언에서 “제65회 백제문화제의 개막을 선언합니다”라고 외치자 공산성 성벽이 불이 훤히 밝혀졌다.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5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이 28일 저녁 7시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유병국 충남도의장 등 내외빈과 수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9.9.28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5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이 28일 저녁 7시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유병국 충남도의장 등 내외빈과 수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환영사하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9.9.28

양승조 충남지사는 환영사에서 “역사도시 공주에서 ‘제65회 백제문화제’의 개막을 축하한다”며 “1500년 전 백제의 혼을 담아 충남도민과 함께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개막 행사는 이날 저녁 6시 30분 식전공연, 7시부터 공식행사로 국민의례, 백제혼 깨움의식, 환영사 및 축사, 개막선언, 개막공연에 이어 8시 백제한화불꽃축제, 8시 25분 개막축하공연(싸이 미니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65회 백제문화제는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27일 전야제부터 9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5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이 28일 저녁 7시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유병국 충남도의장 등 내외빈과 수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9.9.28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5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이 28일 저녁 7시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유병국 충남도의장 등 내외빈과 수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양승조 지사가 28일 공주 고마센터에서 열린 백제문화제 환영 만찬에서 국내외 대표단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9.9.28

올해에는 백제의 생활양식(의식주)에 대한 다각적인 고찰을 통해 고대 동아시아에서 가장 세련되고 우아한 문화를 꽃피웠던 ‘한류원조’로서의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100여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제65회 백제문화제의 정체성을 담은 개막공연은 ▲제1장 백제의 봄 - 백제의 꽃이 피다 ▲제2장 백제의 여름 - 백제! 문화강국이 되다 ▲제3장 백제의 가을 - 백제! 색으로 물들다 ▲제4장 백제의 겨울 - 백제! 새로움을 준비하다 등으로 20여분간 1500년의 시공을 넘어 오늘날까지 유구히 흐르는 백제의 예술혼을 만나는 시간을 표현했다.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5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이 28일 저녁 7시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유병국 충남도의장 등 내외빈과 수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9.9.28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5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이 28일 저녁 7시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유병국 충남도의장 등 내외빈과 수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개막식 공연 장면.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9.9.28

백제의 국모인 소서노가 백제의 왕국을 만드는 과정, 백제의 예술혼이 동아시아로 퍼져나가는 정경, 한류원조를 상징하는 미마지의 철학과 예술세계관, 오늘날 뻗어나가는 백제의 혼 등 개막공연의 연출내용은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개막식 후에는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백제한화불꽃축제’가 저녁 8시께 금강신공원 일원의 가을하늘을 형형색색의 불꽃을 쏘아 올려 공주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할 했다. 올해에는 금강의 조망을 개방하는 방향으로 주무대를 조성해 한층 아름다운 불꽃을 감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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