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27일 북구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지진, 붕괴 등 복합재난을 가정한 ‘2019 광주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관계기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9.27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27일 북구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지진, 붕괴 등 복합재난을 가정한 ‘2019 광주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관계기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9.27

실제 재난대응 및 수습능력 향상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목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27일 북구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지진, 붕괴 등 복합재난을 가정한 ‘2019 광주광역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광주시 소방본부와 북부소방서 주관으로 북구청 등 18개 기관 또는 단체에서 268명이 참여했다. 또 재난 규모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긴급구조지원기관 재난수습 및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은 불시에 부여되는 메시지에 따라 인력·장비 등 대응 자원이 실제 근무지에서 임의 지정된 재난 현장까지 출동해 통제단 설치와 운영 절차 및 기능구현을 하는 훈련이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27일 북구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지진, 붕괴 등 복합재난을 가정한 ‘2019 광주광역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하는 가운데 사고 보고서 작성하는 통제단.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9.27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27일 북구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지진, 붕괴 등 복합재난을 가정한 ‘2019 광주광역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하는 가운데 사고 보고서 작성하는 통제단.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9.27

대형 재난 사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소방청 평가로 이뤄진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과 유사하게 시간과 재난 유형을 특정하지 않고 불시에 메시지를 부여해 재난 현장 대응과 통합지휘 능력 등 재난대응역량을 확인했다.

황기석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시간을 특정하지 않은 불시에 실시해 대형재난이 발생할 때 소방과 관계기관 간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역량 강화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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