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청정마을 유통사업단이 롯데슈퍼와 손잡고 광주 북구 두암점 매장 내에 개장한 곡성군 로컬푸드 복합매장.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9.27
전남 곡성군 청정마을 유통사업단이 롯데슈퍼와 손잡고 광주 북구 두암점 매장 내에 개장한 곡성군 로컬푸드 복합매장.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9.27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 청정마을 유통사업단이 롯데슈퍼와 손잡고 광주 북구 두암점 매장 내에 곡성군 로컬푸드 복합매장을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로컬푸드 개장은 지난 6월 전라남도와 롯데슈퍼의 업무협약으로 민간조직인 청정마을 유통사업단이 입점할 수 있었다.

곡성군 로컬푸드 복합매장 개장을 위해 롯데슈퍼 두암점 측은 기존 ‘신선식품 매장’을 ‘곡성군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전환했다. 직매장을 통해 곡성군 100여 농가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유기농 쌀과 잡곡은 물론이고 곡성군의 특산물인 멜론과 토란, 깻잎, 옥수수 등 각종 2차 가공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번 롯데슈퍼 입점으로 농민들은 아침에 갓 수확한 농산물을 오전 9시까지 매장에 진열하고 가격 등 직접 책정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인근 도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어서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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