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지난 26일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의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유유낙락 향림골 만들기 사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9.27
전남 순천시가 지난 26일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의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유유낙락 향림골 만들기 사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9.27

‘유유낙락 향림골 만들기’ 우수사례 선정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난 26일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의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유유낙락 향림골 만들기 사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2019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는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한 908개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3차(서면평가, 현장조사, 최종선정심사위원회)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순천시의 ‘생태창조체험의 메카, 유유낙락 향림골 만들기 사업’을 포함한 최종 20개가 선정됐다. 

순천시의 ‘생태창조체험의 메카, 유유낙락 향림골 만들기 사업’은 2016년 마을지기,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 간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단계를 거쳐 2017년 마을 공장 작업장인 창조센터를 신축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2018년부터는 생태 텃밭 분양, 파머컬쳐 어린이캠프, 숲틈시장 운영 등 마을 자원인 생태와 체험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결합한 마을 공동 소득창출을 이끌어냈다. 

특히 숲틈시장은 식기렌털시스템 운영, 갈대 빨대와 장바구니 활용 등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는 순천형 친환경 장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음에 따라 2억원의 추가적인 국비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도로 시행되는 우수사례집 발간 및 배포를 통해 우수사례의 성공비법과 스토리를 중앙 및 전국 지자체와 공유함으로써 성공한 사업모델로서의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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