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27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13층에서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연 가운데 윤종규 회장이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B금융지주) ⓒ천지일보 2019.9.27
KB금융지주가 27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13층에서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연 가운데 윤종규 회장이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B금융지주) ⓒ천지일보 2019.9.27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금융지주가 27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13층에서 윤종규 회장 및 지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 실천에 전 임직원이 함께 나아갈 것을 당부하며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KB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고객을 행복하게 해드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고객의 니즈와 불편함(Pain Point)을 해결해 드려야 한다”며 “상품 및 서비스의 기획에서 판매,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혁신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너지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세한 차이가 초격차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며 “고객과의 접점을 통해 KB만이 가지고 있는 미세한 차이를 끊임없이 창출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친환경 금융 실천, 사회적 책임 강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확대 등 리딩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는 ESG 활동을 통해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금융 편의성을 강화하고, 혁신금융, 스타트업 지원 등 포용과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마지막으로 임직원들이 세상을 바꿔 나간다는 주인의식을 가짐과 동시에 KB가 가진 끈끈한 팀워크의 전통을 이어가고 KB人(인)만이 가진 자긍심도 더욱 더 높여가자고 강조하며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최고의 인재가 되고,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행복한 직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금융지주는 지난 2008년 출범해 오는 9월 29일 창립 11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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