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지친 엄마들에게 여행 통한 ‘쉼’과 ‘충전’ 제공”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엄마들을 위한 ‘생생충전, 쉼 프로그램’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생생충전, 쉼 프로그램’은 육아에 지친 맞벌이 부부나 육아전담 부모에 대한 신체·정신적 치유와 심신 안정·치료의 기회를 엄마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고자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총 3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사업 운영을 위해 최근 1년 이내에 문화행사·축제기획 등 전문교육사업 이행이 가능한 교육기관 또는 이행실적이 있는 비영리단체·법인·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 중이다.

신청서류는 안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지원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와 엄마들에게 1일 또는 1박2일 동안 휴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음 달 10일까지 안산시 여성가족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운영기관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다음 달 16일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쉼’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안산시의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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