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정책 의원총회를 가졌습니다.

검찰 개혁 방안을 포함한 당의 여러 정책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정기국회 전략을 세울 방침입니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해당 사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해찬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말로 말이 안 나오는 상황이 왔습니다. 현직 법무부 장관 집을 압수수색을 하는, 그것도 11시간이나 걸쳐서. 그런 사태를 보고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참 어이가 없습니다. 오늘 정책의총을 하는 날인데 지금 온 세상이 검찰에 의해서 모든 게 다 말려드는 정황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을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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