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초전공원에서 열린 ‘파란마음 하얀마음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아이들과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9.24
24일 초전공원에서 열린 ‘파란마음 하얀마음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아이들과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9.24

SNS 통한 릴레이 캠페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4일 초전공원에서 열린 ‘파란마음 하얀마음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닥터헬기 소리가 생명을 살리는 소리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탰다.

닥터헬기는 도서·산간 지역의 응급환자를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구조헬기다. 하지만 그동안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소음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등 운항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캠페인은 헬기 이·착륙과 풍선 터질 때 소리크기(115㏈)가 비슷한 점에 착안했다. 참가자가 직접 풍선을 터트리는 체험을 통해 헬기 소리가 생명을 살리는 소리라는 인식과 이해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닥터헬기 소리는 듣기 싫은 소음이 아닌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을 구하러 나서는 생명의 소리”라며 헬기운항에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사회 각 분야의 인사가 SNS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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