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9.24
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9.24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체험 기회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오는 24일부터 3일간 도내 각 학교, 전주동물원, 전주천 등지에서 ‘2019 와글와글 환경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와글와글 환경학교는 최근 뜨겁게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을 높여 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적 태도를 갖도록 돕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세먼지, 기후변화, 환경호르몬, 동물복지 등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오감을 활용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교 숲과 생태 ▲자연 순환(에너지, 자원 재활용) ▲환경보건(건강한 먹거리, 환경호르몬, 미세먼지) ▲동물복지 ▲전주천의 생태와 역사 등으로 5개 분야에 10학급씩 2시간 동안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 등 50팀(1팀당 15~30명 이하)을 대상으로 학급, 동아리 단위 등 단체 신청을 통해 접수됐으며 시간과 장소, 수업 주제 등 신청서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간의 편익을 위해 자원의 대량생산, 대량소비로 무분별하게 훼손된 자연은 메아리가 돼 환경문제로 돌아온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미래를 위한 환경 살리기를 실천하도록 돕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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