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용대賞을 수상한 서윤식 하사. (출처: 원광보건대학교)
충용대賞을 수상한 서윤식 하사. (출처: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광보건대학교 전투부사관과 졸업생 3명이 육군교육사령관 및 육군부사관학교장 표창, 충용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원광보건대가 23일 밝혔다.

지난 8월 30일 거행된 육군부사관 임관식에서는 원광보건대학교 전투부사관과 졸업생 조강현 하사와 채명진 하사가 영예의 육군교육사령관 표창 및 육군부사관학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재학 당시 2년 군장학생으로 선발돼 올해 2월 졸업 후 부사관학교에 입교한 바 있다.

또 원광보건대학교 전투부사관과 2016년 졸업생인 서윤식 하사(수도포병여단 근무)는 지난 9월 18일 개최된 ‘제10회 충용대상(하사) 시상식’에서 각급부대 부사관 300여명의 격려와 축하 속에 ‘충용대賞’을 수상했다.

육군교육사령관표창 수상자 조강현 하사. (출처: 원광보건대학교)
육군교육사령관표창 수상자 조강현 하사. (출처: 원광보건대학교)

‘충용대賞’은 (재)부사관학교 발전기금이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공·사 양면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전투적 사고와 능력이 뛰어난 우수부사관(사·여단별 1명)에게 주어진다.

기존에는 원사 계급에만 한정됐으나 2011년부터 하사 계급에 대한 시상식이 추가됐으며, 부사관으로서 받을 수 있는 포상 중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여겨지고 있다.이번 ‘충용대賞’ 수상자인 서윤식 하사는 “명예로운 충용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더욱더 열심히 복무해 부대 발전은 물론 대학의 위상도 높일 수 있는 최정예 부사관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원광보건대학교 전투부사관과 학과장인 정국룡 교수는 “대학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 아래 학과 및 학생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성공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는 마음으로 학생을 지도할 것”이라도 말했다.

한편 2014년 개설된 원광보건대 전투부사관과는 현재까지 총 101명의 육군부사관, 장교 등을 배출 한 바 있다. 2년 연속 ‘육군본부 군장학생 선발’ 합격생 전국 최다 배출(2016·2017년), 2년 연속 부사관 최다 임관(2017·2018년) 등의 다양한 실적을 통해 최고의 부사관 양성 명품학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육군부사관학교장 표창 채명진 하사. (출처: 원광보건대학교)
육군부사관학교장 표창 채명진 하사. (출처: 원광보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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