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농협 부회장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9.20
허식 농협 부회장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9.2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 허식부회장이 20일 농축산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취업교육장(한국지도자아카데미·경기도 시흥)을 방문해 관련 종사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돼지열병과 관련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국내 입국시 동물과 축산물(육류·햄·소시지 등)의 반입 금지·기타 불법 축산물의 휴대 입국 및 의심축 발견시에는 즉각 신고토록 당부했다.

외국인근로자의 고용농가와의 갈등해소·인권보호를 위해 농협에서 지난해 개소해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고충상담센터’를 적극 활용토록 지도했다.

허식 부회장은 “농협은 우리 농업농촌의 일손지원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정부가 지정한 외국인근로자 고용도입기관으로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6천여명의 근로자를 교육해 근로자의 조기 한국정착과 농가 일손부족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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