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최초로 한국서부발전이 시행한 ‘2019 공공기록물 콘테스트’에서 직원들이 우수기록물에 대해 투표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19.9.18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서부발전이 시행한 ‘2019 공공기록물 콘테스트’에서 직원들이 우수기록물에 대해 투표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19.9.18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충남 태안 소재 본사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간에 걸쳐 ‘2019 공공기록물 콘테스트’를 개최 후 18일 수상작 선정과 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정부의 기록물 보존 및 관리 정책에 단순 부응하는 차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공공지식정보의 자원화 관리문화를 선도해 나가고자 공공기관 최초로 서부발전이 기획하고 추진한 행사다.

서부발전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지난 2001년 창사 이래 생산된 회사의 모든 기록물에 대한 히스토리를 재조명하고 우수기록물을 재발굴하는 장을 마련 전 직원들에게 공공기록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보존·자원화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로 활용했다.

우수기록물 선정은 국가기록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기록관리전문가 2인을 사외위원으로 위촉해 엄정하게 심사됐다. 대상 수상의 영예는 발전사업의 개발부터 건설·운영 등 전 분야에 걸친 사업추진 체계를 가이드북 형태로 재정립한 ‘발전사업 개발·운영 길라잡이’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10대 반부패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갑질근절을 위한 소통지침서’가 선정됐다. 그 밖에 우수상 2건·장려상 3건 등 총 7건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김병숙 사장은 “기록이 있는 곳에 서부발전의 역사가 있다”며 “선진 기록물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해 정부의 기록물 관리정책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기록물에 의한 재창조적 업무혁신이 이뤄지는 조직문화가 구현될 수 있도록 우수기록물 발굴에 정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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