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광주시 동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임홍석 ㈜교육극단파랑새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8일 구청 3층 접견실에서 용산 LH1단지 내 ‘사회적기업 공간 입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9.18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임홍석 ㈜교육극단파랑새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8일 구청 3층 접견실에서 용산 LH1단지 내 ‘사회적기업 공간 입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9.18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동구(구청장 임택)가 ㈜교육극단파랑새(대표 임홍석)와 18일 구청 3층 접견실에서 용산 LH1단지 내 ‘사회적기업 공간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용산지구 대규모 입주에 따른 주민들의 복리와 편의 증진을 위해 단지 내 복리시설을 만들기로 하고 지난 6월 LH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백인철)와 ‘광주용산 LH1단지 내 복리시설 공간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사회적기업 공간(75㎡)을 사용할 기업을 공개모집하고 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교육극단파랑새가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교육극단 파랑새는 해당 공간을 2년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됐다.

어린이뮤지컬 등 공연사업을 펼치는 ㈜교육극단파랑새는 지난 2015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인형극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구는 이번 입주협약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공간이 창작문화공간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지역민이 참여하는 주부인형극단 구성, 그림책 동화연구소 운영 등 아트플랫폼의 기능을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용산지구에 사회적기업이 입주하면서 많은 주민이 문화 향유기회를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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