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학생포럼에서 주제발표 금상을 수상한 원광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 이남규, 양지호, 오지원 학생.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제57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학생포럼에서 주제발표 금상을 수상한 원광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 이남규, 양지호, 오지원 학생.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임상병리과 학생들이 제57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에서 학생포럼 주제발표 금상을 수상했다고 17일 원광보건대가 밝혔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주최로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제적 공통 관심사인 임상병리과학의 미래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됐으며,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8개국 임상병리사 30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4차산업과 임상병리’를 주제로 국내 대학 임상병리(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포럼이 개최됐으며, 대만과 일본에서 초청된 임상병리과 학생들의 발표도 진행됐다.

본 대회 학생포럼에 참가한 원광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 이남규, 양지호, 오지원 학생은 ‘4차산업혁명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이남규 학생은 2020년 대만학회에 초청받아 발표하는 기회도 얻었다.

학생들의 지도교수인 윤현 교수는 수상 학생들에 대한 격려의 인사와 함께 “임상병리학을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자긍심을 부여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최신정보를 습득하고 새로운 역할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6년 개설된 원광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는 임상적응을 위한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대학병원, 각종 의료기관, 실험실,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 의료기술인을 배출하며 국민의 건강증진과 의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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