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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투쟁' 집회에 참석한 황교안(오른쪽)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나란히 앉아 있다. (출처: 뉴시스) 201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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