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섬 포도축제. (제공: 인천 강화군청) ⓒ천지일보 2019.9.17
인천 강화섬 포도축제. (제공: 인천 강화군청) ⓒ천지일보 2019.9.17

오는 21~22일 초지교통광장

직접 포도따기 체험 사전 예약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해풍과 함께 영근 인천 강화섬포도축제가 열린다.

강화군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초지교통광장에서 제1회 강화섬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강화섬포도는 강화군 특유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풍, 긴 일조량, 그리고 낮밤의 큰 일교차 영향으로 포도의 당도 18Brix 이상을 유지하며 전국 최상위 수준이다.

이번 강화섬포도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한다.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포도의 맛과 향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포도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우선 포도밭에서 직접 포도따기 체험이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이밖에 포도 낚시, 포도 맷돌쥬스 만들기, 포도주 만들기, 포도 밟기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버스킹 공연, 이벤트, 강화농특산물 판매, 먹거리장터 등이 준비되어 관광객에게 강화도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청정지역에서 자란 강화섬포도는 당도와 산도가 어우러져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축제장에서 탐스럽게 무르익은 포도의 맛과 향을 느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강화군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인천 강화섬 포도축제 포스터. (제공: 인천 강화군청) ⓒ천지일보 2019.9.17
인천 강화섬 포도축제 포스터. (제공: 인천 강화군청) ⓒ천지일보 201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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