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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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폐광지역 주민들의 현안 중 하나이자 지역발전과 경기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군도 7호선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공사 기공식을 18일 개최한다.

정선군은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사업은 총사업비 약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터널(L=314m) 1개소를 비롯해 총 1.73km의 도로를 새롭게 개설한다.

앞서 정선군은 지난 2017년부터 도로 노선 변경과 고시, 실시설계추진, 주민설명회 실시, 문화재지표조사, 교통시설안전진단, 설계경제성 검토 용역, 강원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날 18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20분 이상 소요되던 이동 시간이 5분여로 단축돼 직전리 일대가 고한ㆍ사북지역 배후도시 역할과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종수 건설과장은 “군도 7호선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사북 직전지구 개발과 함께 사북ㆍ고한지역 주택난 해결 등으로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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