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임신부·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 등 대상 내년 4월까지 실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가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내년 4월까지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2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13세 이상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이며,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등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007년 1월 1일에서 2019년 8월 31일 사이 출생한 어린이 가운데 총 2회 이상 인플루엔자 접종을 했거나, 만9~12세 어린이는 1회 접종대상자로 분류돼 다음 달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올해 8월 31일 이후 출생 또는 만8세 이하 어린이 가운데 인플루엔자를 처음 접종하거나 이전 접종 기간에 1회만 받았으면 2회 접종대상자로 분류됐으며 오는 17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임신부는 임신주수와 관계없이 내년 4월 30일까지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만75세 이상 어르신과 만65~75세 미만 어르신은 오는 11월 22일까지 가능하다.

만64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다음 달 22일부터 오는 11월 22일까지 안산시 지정 의료기관에서, 만65세 미만 만성질환자는 다음 달 22일부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관내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령별로 접종받을 수 있는 날짜와 의료기관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단원보건소 또는 상록수보건소에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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