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당진시청. ⓒ천지일보 2018.10.15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당진시청. ⓒ천지일보 2018.10.15

‘노무사와 전문 상담요원 배치’
“법적 권리… 쉽게 이해·활용할 기회”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 비정규직 지원센터(센터장 정상만)가 오는 17일~10월 10일 하반기 노동자·시민 권리 찾기를 위한 이동상담을 진행한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이동상담은 지역의 아르바이트·계약직·임시직 등에 종사하는 노동자가 사업주의 부당한 대우에 손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동상담에는 노무사와 전문 상담요원을 배치해 구터미널 인근과 송악읍 부곡공단 내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 두 곳에서 진행한다. 구터미널 일원에서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5시 총 4회, 근로자종합복지관 앞에서는 19일부터 개천절을 제외한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정상만 센터장은 “노동자와 시민들이 어떤 위치와 역할을 하든지 근로기준법을 알고 있어야만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며 “이동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법적 권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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