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을 위한 면민체육대회가 지난해 10월 19일 영흥면 옹진국민체육센터에서 다섯번째로 열리고 있다. (제공: 옹진군청) ⓒ천지일보 2019.9.16
제45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을 위한 면민체육대회가 지난해 10월 19일 영흥면 옹진국민체육센터에서 다섯번째로 열리고 있다. (제공: 옹진군청) ⓒ천지일보 2019.9.16

9월 25~26일 섬 농수산물 직거래·요리경연 대회

노래자랑과 11개 종목 7개면 기량 겨뤄

인기가수 구창모·트롯여신 강예슬 등 공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제46회 군민의 날을 오는 25~26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군이 12년 만에 관내를 벗어나 군민의 날 행사를 여는 데는 출향인사 및 인천시민과 함께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을 널리 알리며 기념하기 위한 일환이다.

군민의 날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는 시중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옹진 섬 농수특산물 판매(시중가격 보다 20% 가량 저렴)및 제10회 옹진 맛자랑 요리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또 군민의 날 전야제 행사인 25일은 구창모, 강진, 우연이, 성진우를 비롯해 최근 미스트롯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롯여신 강예슬 등 인기 가수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밖에 군민 노래자랑과 7개면(백령면 등) 750여명의 선수들이 11개 종목(축구, 배구, 게이트볼, 줄다리기, 고무신 멀리 던지기 등)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군민의 날을 관내가 아닌 장소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출향인사를 포함한 군민의 화합과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옹진군이 명실상부한 수도권 해양관광 1번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제46회 군민의 날 홍보를 위해 라디오 캠페인과 SNS 등을 통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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