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전경.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전경.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10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581명 모집에 총 1만 8673명이 지원해 평균 11.8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622명 모집에 5736명이 지원해 9.2:1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학생부교과전형은 6.5:1, 논술전형은 14.2:1, 일반학생전형(실기)은 25.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세부전형별로 살펴보면 올해 신설한 학생부종합-자기주도인재전형은 263명 모집에 3346명이 지원해 12.7: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우수자전형은 288명 모집에 4092명이 지원해 14.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학생전형(실기)은 232명 모집에 5854명이 지원해 25.23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모집단위별 특징으로는 ▲학생부종합-자기주도인재전형에서 뷰티산업학과가 경쟁률 28.6:1을 기록해 강세를 보였으며, 문화예술경영학과 27.6: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5.3:1, 간호학과 18.5: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은 간호학과(자연)가 11.5:1, 프랑스어문·문화학과가 11.2: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강화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과가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간호학과(인문) 35.8:1, 간호학과(자연) 21.6: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1.6:1 등 모집단위가 강세를 보였다.

▲일반학생전형(실기)은 현대실용음악학과(보컬) 67.7:1, 기악과(피아노) 48.8:1, 성악과 45.3: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성신여대 2020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는 오는 29일 실시하며, 실기고사는 고사장발표 10월 7일, 실기고사는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면접고사가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어학우수자전형 등은 11월 2일, 3일, 16일, 17일에 면접을 실시하며 1단계 합격자발표일인 10월 30일에 본인의 면접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발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 제외) ▲어학우수자 ▲일반학생(실기)는 11월 29일 예정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교과우수자와 논술우수자는 12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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