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경원 향해 “더 이상 버티면 추해진다” 사퇴 요구
홍준표, 나경원 향해 “더 이상 버티면 추해진다” 사퇴 요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유튜브 공개토론 ‘홍카레오’에 참석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홍 전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각종 현안을 주제로 공개토론을 벌인다. ‘홍카레오’는 홍 전 대표의 유튜브 계정인 ‘TV홍카콜라’와 유 이사장의 계정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조합해 정해졌다. ⓒ천지일보 2019.6.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유튜브 공개토론 ‘홍카레오’에 참석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홍 전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각종 현안을 주제로 공개토론을 벌인다. ‘홍카레오’는 홍 전 대표의 유튜브 계정인 ‘TV홍카콜라’와 유 이사장의 계정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조합해 정해졌다. ⓒ천지일보 2019.6.3

[천지일본=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12일 “더 이상 버티면 추해진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 하기 힘든 말을 오늘은 하지 않을 수 없어서 부득이 하게 한다. 정치 책임은 결과 책임”이라며 “그래서 나는 2011.12. 나뿐만 아니라 우리 당과 아무런 관련 없던 최구식 의원 운전비서가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를 돕기 위해 한 디도스 파동 때 그 책임을 지고 당 대표를 사퇴했었고, 문재인 지지율 80%에 남북정상회담 쇼로 지방선거에 졌을 때도 책임을 지고 당 대표를 사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원내대표가 되자마자 5당 회담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길을 열어주어 괴이한 선거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오늘에 이르게 하였고, 장외투쟁 하다가 아무런 명분 없이 빈손으로 회군하여 맹탕추경을 해 주면서 민주당에 협조하였고, 여당이 쳐놓은 덫에 걸려 패스트트랙 전략 실패로 국회의원 59명의 정치생명을 위태롭게 하고도 아무런 대책 없이 면피하기 급급하고, 국민적 분노에 쌓인 조국 청문회에서도 갈팡질팡, 오락가락하다가 조국을 임명하는 데 정당성을 확보해 주는 맹탕 청문회까지 열어 주어 민주당에 협조하였다”고 나 원내대표를 질타했다.

그는 “그러고도 아직도 미련이 남아 황 대표가 낙마하기 기다리며 직무대행이나 해보려고 그 자리에 연연하는가?”라며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아직도 구설수가 계속되고 있고 아무런 실효성 없는 국조·특검까지 거론하면서 자리보전하기에 급급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비리 덩어리 조국 임명 하나 못 막으면서 국조·특검 한다고 현혹하면 국민들이 믿는다고 생각하는가?”라며 “이대로 가면 정기 국회도 말짱 慌이 된다. 야당 원내대표는 자리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더 이상 참고 볼 수가 없어 충고한다. 이제 그만 그간의 과오를 인정하고 내려오는 것이 책임정치를 실현하고 야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