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채무조정 캠페인’ 포스터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9.9.9
캠코 ‘채무조정 캠페인’ 포스터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9.9.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금융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채무조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무조정 캠페인은 캠코의 노후주택정비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금융취약계층의 신용회복지원을 활성화하고 삶의 질을 제고키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캠코가 보유·관리중인 채무자로 캠페인 기간 동안 신규로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하거나 기존 약정 체결자 중 약정금액을 조기 상환해 완제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캠코는 ▲신청자의 상환기간 ▲약정금액 ▲가족 수 ▲경제적 상황 등의 심사를 통해 총 12명을 선정해 1인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도배 및 장판 교체·싱크대 교체·화장실 보수 등 지원 대상자가 희망하는 부분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참가신청은 캠코 채권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는 12개 신용정보회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지원대상자 12명은 오는 11월 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캠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노후주택 개보수 채무조정 캠페인을 통해 채무상환 의지가 높은 금융취약계층 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캠코는 금융취약계층의 가계부채 해소와 경제적 재기를 지원키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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