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5일 관내 복지시설 순방하는 모습.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9.9
사진은 공한수 서구청장이 지난 5일 관내 복지시설을 순방하는 모습.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9.9

생필품·명절 위로금 전달

[천지일보 부산=이승호 기자] 부산 서구가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를 맞이해 ‘2019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오는 12일까지 홀로 사는 노인, 저소득 취약계층주민, 한 부모 가정, 장애인, 결식 우려 아동,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명절위로금, 생필품 및 성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이웃돕기에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BNK금융그룹, 대한적십자사 부산지부, ㈜경성리츠-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서구사랑의띠잇기봉사단후원회, 서구 결식아동지원대책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먼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BNK금융그룹에서는 1060세대에 가구당 5만원씩 명절 위로금(또는 생필품 세트)을 지급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서는 168세대에 생필품 세트를, ㈜경성리츠-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100세대에 가구당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지원한다.

또 ㈔부산서구사랑의띠잇기에서는 보훈 및 장애인단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한다.

서구 결식아동지원대책협의회는 추석 연휴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120여명에게 백미와 라면 1박스씩을 지원한다.

서구는 공한수 구청장과 간부공무원, 관계 부서 직원 등이 직접 10곳의 사회복지시설과 80곳 경로당을 방문해 시설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시설종사자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에도 손을 내밀어 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회 취약계층이 관심과 보살핌을 통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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