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교부 청사. ⓒ천지일보
서울 외교부 청사. ⓒ천지일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 북미국 북미1과장에 박은경 외교부 장관 보좌관이 내정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이날 외교부 등에 따르면, 한미 관계를 다루는 북미1과에 박은경 보좌관이 내정됐다.

박 보좌관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2003년 외시 37회에 합격해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세계무역기구와 중동과를 거쳤다.

박 보좌관이 북미1과장으로 정식 부임하게 되면 미·중·일·러 4강국 주무 과장을 모두 여성이 맡게 된다.

현재 동북아2과장(중국)은 지난 7월 대만대 출신의 여소영 과장이 맡고 있으며, 아태1과장(일본)은 지난 8월 이민경(외시 35회) 과장이 임명됐다. 유라시아과장(러시아)은 권영아(외시 36회) 과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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