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화물자동차 불법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청동 4번길 일원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강인규 나주시장, 이민준 전남도부의장, 나주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4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화물자동차 불법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청동 4번길 일원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강인규 나주시장, 이민준 전남도부의장, 나주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4

주차 341면·정비·편의시설 갖춰

“8년 만에 나주시민 숙원 해결”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4일 화물자동차 불법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청동 4번길 일원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인규 나주시장, 이민준 전남도부의장, 나주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나주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했다.

나주시는 지난 2017년 국비 135억원, 시비 51억원을 투입·착공해 올해 6월 준공을 마쳤다.

공영차고지는 부지 4만 9083㎡에 특대형 18면, 대형 198면, 소형 125면 등 주차면 341면과 차량 정비시설, 식당,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는 준공 후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 8월 차고지를 임시개방하고 차고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주력해왔다.

또 임시 개방 기간 주요 도심권과 도로변 등 불법주차 구역에 대한 지도단속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늘려 밤샘 무단 주차에 대한 집중 계도를 강화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물자동차 주차 공간이 없어 도로변에 불법 주차해야 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며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문제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8년 만에 조성된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은 시민들의 숙원이었다”며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차고지 조성해 달라는 민원을 해소할 수 있게 도움을 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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