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14일 배출자제 협조… 청소상황반 운영·시민불편 최소화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적체를 최소화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시기별 중점 추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연휴를 앞둔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시 전역에 대한 일제 가로환경 정비와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도로청소차 집중 운행으로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하고, 연휴 첫날인 오는 12일까지 쓰레기 수거업무를 정상 수행해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기로 했다.

추석연휴로 인한 쓰레기 수거업체 휴무 등으로 추석 당일인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은 쓰레기 수거가 중지됨에 따라 사전에 다양한 방법으로 수거일정을 홍보해 시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청소상황반 운영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쓰레기 수거가 재개되는 오는 15일부터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동안 밀린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쓰레기 기동 처리반 운영을 통해 방치 쓰레기를 일소할 계획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추석연휴를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청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연휴기간에 발생한 쓰레기는 수거업무가 재개되는 15일부터 배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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