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체육회장배 시·도 대항 전국족구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진도아리랑 체육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의 족구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19.9.3
제8회 대한체육회장배 시·도 대항 전국족구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진도아리랑 체육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의 족구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19.9.3

전국 100개팀 1200명 참여

“동호인 한마음 축제의 장”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제8회 대한체육회장배 시·도 대항 전국족구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진도아리랑 체육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의 족구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족구협회, 전라남도족구협회, 진도군족구협회가 주관해 열린 제8회 대한체육회장배 시·도 대항 전국족구대회는 전국에서 100개 팀 1200명의 선수와 족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분야별 대회 결과는 ▲전국 최강부-하남호크마 ▲전국 일반부- 앗싸동현 ▲전국 40대부-진주족구야 ▲전국 50대부-순천가자 ▲전국 60대부-안성삼성원 ▲전국 여성부-울산레이디스 ▲전국 고등부-이천시민족구단 ▲전국 일반부-진도(둘) 등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진도군 족구협회 관계자는 “족구대회를 성공적 개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 진도를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대회는 개인 체력증진은 물론 족구 저변확대와 동호인 한마음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건전한 스포츠 정신으로 공정하고 성실하게 경기를 마친 전국 족구 동호인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면서 진도군을 스포츠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매년 다양한 종목의 전국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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