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san Tomorrow Lab(두산과학교실)’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지난해 8월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을 견학하며 건설기계 부품을 직접 만져보는 모습. (출처: 두산그룹)
‘Doosan Tomorrow Lab(두산과학교실)’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지난해 8월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을 견학하며 건설기계 부품을 직접 만져보는 모습. (출처: 두산그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두산은 ‘사람에 대한 헌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미래의 인재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기회를 열어주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Doosan Tomorrow Lab(두산과학교실)’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미래 기술과 각 기술의 원리를 알려주고, 융합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증진을 도와 미래 창의과학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진행한다. 임직원 봉사자인 ‘Tomorrow Mate(투모로우 메이트)’들은 프로젝트 조력자로 활동하면서 직업인 특강에도 참여한다.

중학생들은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한 학기 동안 굴착기, 로더, 로봇팔, 풍력발전 등 키트를 만들며 산업 속 과학 원리를 배우고, 여기에 상상력을 더해 키트를 개조하면서 미래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만든다.

고등학생들은 과학에 관심이 있는 동아리를 중심으로 문제 해결 과정과 코딩 등을 배우고, 미래 사회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작물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지난해는 ‘자동 분리수거 쓰레기통’ ‘무게를 감지해 종이컵을 사용할 때는 물이 나오지 않는 정수기’ 등 새로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지난 1월에는 1기 참가한 127명의 중∙고등학생이 한 데 모여 ‘Tomorrow Festival(투모로우 페스티벌)’로프로그램에 활동을 마무리했다.

또한 ㈜두산이 2012년부터 시작한 ‘시간여행자’는 청소년들이 사진과 인문학을 매개로 역사, 환경, 문화를 탐색하면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도록 돕는 정서함양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카메라 활용법을 익히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촬영한다.

인문학을 통해 다양한 토론과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자신과 세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탐색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7년 간 약 800명의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학과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과 에세이로 구성된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편 다양한 CSR활동을 펼쳐온 공을 인정받아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인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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