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SK텔레콤이 ‘2019 뉴 ICT 콜라보데이(2019 New ICT Collabo Day)’를 개최한 가운데 SK텔레콤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SK텔레콤)
지난 1월 SK텔레콤이 ‘2019 뉴 ICT 콜라보데이(2019 New ICT Collabo Day)’를 개최한 가운데 SK텔레콤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공표 대상인 189개 기업 중 연속 7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회사는 SK텔레콤, SK종합화학, 삼성전자 3개사뿐이다.

SK텔레콤은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매해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대기업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및 협력사 권익증진을 위한 계약조건의 지속적인 개선 ▲협력사 대상 상생지원 금융∙교육∙복지 프로그램 다양화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해 전방위 협력 사업을 등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협력사와 거래 시 ▲협력사의 기술자료 제공 요구 요건 및 범위 명시 ▲최저임금 및 원재료 가격변동을 감안한 단가조정 협의 절차 마련 ▲납품과정에서 소요되는 각종 비용부담 주체의 명시 등 거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반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협력사의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동반성장펀드 814억원을 포함한 총 14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약 100건의 이동통신 관련 특허 및 7000회 이상의 자사 연구공간 및 장비 무상 제공 ▲SKT 취업희망두드림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구직자와 협력사 일자리 매칭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지원과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G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공유∙협업의 장으로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을 오픈했다. 고가 장비로 테스트 검증 및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 제조사들에 계측장비 및 실험실 등을 오픈하는 것이다. 또 최근에는 AR·VR·보안·게임·미디어 등 5개 분야에서 최대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하는 ‘트루이노베이션 5GX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지난달부터 4개월 동안 코칭 및 기술지원, 멘토링 기간을 거쳐 11월 말에 스타트업들이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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