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우울증… “평생 일을 안 한 날 3일뿐”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셰프 최현석이 과거 우울증에 시달렸었다고 고백했다.

최현석은 30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석은 “첫 출근한 레스토랑에서 10년 간 일했다. 요리사가 한 곳에서 10년 간 있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일을 안 하면 처자식이 굶는다. 평생 직업이 없었던 적이 3일이다”고 덧붙였다.

최현석은 “2010년 불면증과 우울증이 왔다”라며 “잠도 못자고 우울하니까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더라. 그때 집이 아파트 14층이었는데 나쁜 생각도 했다”고 말해 시청자의 안쓰러움을 샀다.

한편 이날 최현석은 요리사 생활을 시작할 때 자신을 아꼈던 선배 요리사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