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숙자 김천교육장이 지난 28일 농소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2019 영어 동화 리더스 페스티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김천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8.29
마숙자 김천교육장이 지난 28일 농소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2019 영어 동화 리더스 페스티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김천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8.29

학생들 영어 흥미 키워줘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8일 농소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9 영어 동화 리더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고 팀워크를 바탕으로 공동체 역량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1부와 2부로 나눠진 행사에서 1부에서 학생들은 역할극, 인터뷰, 동화구연 등 다양한 형태의 영어 발표회를 실시했다. 또 2부 순서로 열린 부스체험에서는 ▲지니와 함께하는 알라딘 마켓 ▲오즈의 주인공은 나야, 나! ▲웰컴 투 흥부와 놀부 등의 부스를 통해 영어 동화 미션 활동을 팀별로 진행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어로 발표하는 것이 처음에는 부끄러웠는데 친구들과 재미있게 연습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친구들과 더 친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숙자 김천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의 재미를 나누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을 다질 것”이라며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학생활동 중심의 다양한 영어교육 활동을 내실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교육지원청에서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 지원하고 있다. 또 실용 영어교육 강화를 위한 호주 현지 학교와 실시간 화상 수업 등 다양한 영어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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