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 (제공: 정용기 의원실) ⓒ천지일보 2019.8.28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 (제공: 정용기 의원실) ⓒ천지일보 2019.8.28 

대전 대덕구 소재 한남대학교 부지 內 
창업부터 기업경영까지 가능한 대규모 도시첨단 산업단지 조성
2020년 5월 산업단지 지정 예정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대전의 新성장동력 될 것”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이 28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한남대학교가 국토교통부·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공모한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은 대학캠퍼스 내 유휴부지에 창업부터 기업경영까지 가능한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신청 조건이 ‘최소 1만㎡ 이상의 사업부지’인 만큼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전국 32개 대학교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서면평가·현장실사·종합평가를 거쳐 한남대학교, 강원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총 3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한남대학교를 포함하여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대학교들은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단계획 신청·승인 과정을 거쳐 2020년 상반기 중 산업단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한남대학교 선도사업지는 2020년 하반기에는 착공에 돌입, 약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2년 하반기부터는 기업의 입주가 시작되고 산학연 협력 및 창업 등의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정용기 의원은 “공모사업 신청 이후 대전산단(대덕구 대화동·신일동 소재)과의 연계성과 상승효과를 고려하여 한남대학교 선정의 필요성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설명해 왔다”면서 “공모사업에 응모하고 최종 선정되기까지 수고하신 한남대학교 임직원분들과 관계부처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침체된 대전의 新성장동력이 될 ‘한남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남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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