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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27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를 마친 하언태 부사장(오른쪽 첫 번째) 등 사측 교섭위원들이 노조 교섭위원들에 이어 걸어 나오고 있다. 현대차 노사가 파업 없이 잠정 합의를 한 것은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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