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동천로 서면 NC백화점 앞부터 더샵 센트럴스타까지 740m 구간 전경. (제공: 부산진구) ⓒ천지일보 2019.8.26
부산진구 동천로 서면 NC백화점 앞부터 더샵 센트럴스타까지 740m 구간 전경. (제공: 부산진구) ⓒ천지일보 2019.8.26

중앙대로 BRT공사로 인한 우회 확보 등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가 내달 1일~12월 31일 동천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일시 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진구 동천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서면 NC백화점 앞부터 더샵 센트럴스타까지 740m 구간으로 도심 교통 혼잡 억제와 걷기 좋은 보도를 조성하기 위해 2015년 4월 개통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7~9시, 오후 5시~7시 30분까지 버스나 인가된 조업 차량에 한해서만 통행을 허용한다. 위반하는 차량은 4만원(승합차 5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이번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시 해제는 시에서 추진 중인 중앙대로 BRT공사 시행에 따라 우회도로 확보와 서면 중앙대로의 원활한 차량 소통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서면~광무교 구간의 BRT공사에 따라 주변 도로 체증 등 시민 불편이 예상돼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일시 해제하게 됐다”며 “이용에 차질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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