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첩보액션(사진=수지 인스타그램, 배가본드 홈페이지 캡처)
수지 첩보액션(사진=수지 인스타그램, 배가본드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수지가 첩보액션에 도전, 여전사로 변신한다.

수지는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에서 고해리역을 맡았다.

극 중 고해리(수지)는 국정원의 블랙요원으로 차달건(이승기)이 파헤치는 민항 여객기 사고에 대한 진실과 원인들을 파헤치기 위해 나쁜 거대 세력과 얽히는 인물이다.

수지의 아버지는 훈련 중 여덟명의 부하를 화염에서 구하고 장렬히 산화한 해병대의 전설 고강철 중령이다.

아버지는 영웅이 되어 국립현충원의 양지바른 명당자릴 차지했지만 고해리의 삶은 세상물정을 몰라 사기 당하는 엄마, 날라리 대학생 동생 부양하기 위해 소녀가장이되어야 했다.

수지의 여전사 변신 장면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 실탄사격장에서 촬영됐다. 안전 유지가 필수인 촬영이었던 만큼 삼엄한 분위기 속 엄격한 수칙이 적용돼 진행됐던 상황. 배수지 역시 차분하고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현장에 들어선 뒤, 행여라도 집중력이 흔들릴까 긴장하고 경계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수지가 첩보액션을 선보이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로 가족도 소속도 이름도 잃은 방랑자들의 위험천만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 멜로다.

‘배가본드’는 ‘미다스 연출’로 불리는 유인식 감독과 ‘미다스 작가진’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한 데에 이어, 배우 이승기, 수지, 신성록, 문정희, 백윤식, 문성근, 이경영, 이기영, 김민종, 정만식, 황보라, 장혁진 등 역대급 캐스팅까지 더해지며 명실상부 2019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수지 첩보액션(사진=배가본드 홈페이지 캡처)
수지 첩보액션(사진=배가본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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