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항공 A330편기가 지난해 9월13일 시드니에 있는 시드니 국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콴타스항공 A330편기가 지난해 9월13일 시드니에 있는 시드니 국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호주 콴타스 항공이 호주 시드니를 출발해 영국 런던, 미국 뉴욕까지 논스톱 시험 운항에 나선다.

BBC는 22일(현지시간) 콴타스 항공이 올해 안에 승객들과 승무원들을 태우고 시드니에서부터 런던을 거쳐 뉴욕에 이르는 마라톤 논스톱 비행을 시행한다며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지 점검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콴타스는 2022년까지 3개 국가의 논스톱 비행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항공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BBC는 만일 이 노선이 신규 취항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긴 논스톱 노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앨런 조이스 콴타스 최고경영자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시드니와 런던, 뉴욕을 잇는 논스톱 비행이야말로 항공 분야의 마지막 프론티어”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에서 수개월째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콴타스항공은 홍콩노선 예약률이 10%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이스 최고경영자는 “정치적 불안이 발생할 때마다 타격을 입지만 (문제가) 해결되면 보통 단기간내 해결된다”면서 “(이번은) 급격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이스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으로 화물 운송사업 부분이 타격을 입었다고도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