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_사진자료] 도로교통공단, 양구군과 교통안전분야 업무협약 체결1 ⓒ천지일보 2019.8.22
도로교통공단과 양구군이 교통안전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 2019.8.22

남북교류협력 대비 상호협력체계 구축
운전교육원 및 금강산 자동차 육로관광 시대 준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과 양구군이 남북교류협력 추진사업 내 교통안전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오후 3시 도로교통공단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도로교통공단 주요 인사(윤종기 이사장, 박길수 교육이사, 정준하 교통과학연구원장)와 양구군 주요인사(조인묵 양구군수, 정병두 기획조정실장, 박금배 문화관광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구군 북한 운전교육원 설립에 관한 프로그램 컨설팅 및 연구자문에 대한 협력 ▲북한 운전교육원 내 개발된 프로그램 공유 등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양구군의 금강산 자동차 육로관광 시대를 대비한 북한 운전교육원 설립에 관한 프로그램 컨설팅 및 연구자문 등에 협력한다. 양구군은 남북교류협력 교통안전분야 사업 추진 시 북한 도로, 교통안전 관련 연구, 북한 운전교육원 내 개발된 프로그램 등을 도로교통공단과 공유할 계획이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서로 다른 남북의 교통체계 문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라며 “두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통일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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