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 20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변남선, 이선애 대원(오른쪽 두 번째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천지일보 2019.8.21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 20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변남선, 이선애 대원(오른쪽 두 번째 세 번째 )등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천지일보 2019.8.21

광산 변남선·이선애, 북부 신재호 대원 1위
의용소방대의 역할 재정립, 교육능력 향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 20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가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분야에서 업무 보조 역할이 활발하게 넓혀짐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질 높은 교육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심폐소생술 분야 10명(2인1조)과 생활안전 분야 5명 등 1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심폐소생술 분야는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 광산소방서 의용소방대 변남선·이선애 대원, 생활안전 분야는 ‘벌 쏘임 이렇게 예방하고 대처합시다’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신재호 대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강의 전개방법과 강의 기술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의 안전과 화합을 위해 한 단계씩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의용소방대의 안전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방의 든든한 지원자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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