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가 지난 16일 승강기 사고 및 고장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등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2019 승강기 갇힘 사고 승객 구조 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박재범 구청장(왼쪽 6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남구청) ⓒ천지일보 2019.8.20
부산 남구가 지난 16일 승강기 사고 및 고장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등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2019 승강기 갇힘 사고 승객 구조 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박재범 구청장(왼쪽 6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남구청) ⓒ천지일보 2019.8.2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가 지난 16일 승강기 사고 및 고장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등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2019 승강기 갇힘 사고 승객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남구청, 남부소방서, 구청사 승강기유지관리업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남구청 내 승강기가 1층과 2층 사이에 멈춰 탑승객 2명이 승강기에 갇히는 상황에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탑승객이 비상통화 장치 구조 요청 후 관리 주체의 초기대응에 이어 119구조대와 유지관리업체의 신속한 출동으로 구조 활동이 진행됐다.

남구 관계자는 “이날 훈련에는 실제 구조훈련뿐 아니라 참가자들에게 각종 승강기 사고 사례 영상을 상영하고 안전한 이용 방법과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을 교육해 승강기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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