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섬 관광, 현지 주민이 해설사로 나선다
전남 섬 관광, 현지 주민이 해설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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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섬 14곳 해설사 양성
섬으로 찾아가는 현장교육 방식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섬 주민이 그 섬만의 매력을 찾아내고 이를 관광 콘텐츠화해 여행객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섬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섬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은 섬을 가장 잘 아는 현지 주민을 ‘섬 해설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섬 사람들이 직접 자신의 섬을 소개할 코스와 이야기를 만들어 관광 해설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14개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육지에서의 집합교육이 아닌, 섬으로 찾아가는 현장교육 방식이다. 섬 전문가, 작가, 관광 해설사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직접 섬을 찾아가 주민과 함께 현장에서 토론과 교육을 진행한다.

주민들의 생각을 기초로 해 섬 여행코스와 테마를 디자인하고 이에 따른 해설 시나리오를 만들기 때문에 주민의 생각으로 만드는 ‘섬 콘텐츠’를 갖추게 된다.

교육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전라남도 섬발전지원센터에서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14개 섬에서 섬 별로 1차 사전교육, 2차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으로 찾아가 섬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과정으로 그려낼 섬 이야기는 다른 어떤 기관이나 전문가의 이야기보다 더 구체적이고 진솔한 ‘전남의 섬만이 가진 특별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섬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은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됐다. 현재 23명이 수료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들에 대한 보수교육과 더 많은 ‘섬 해설사’의 양성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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